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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예정인원 100여명 미달 사태
번호 345 등록일 2004-12-08 오후 1:38:05
내용


경기도내 대부분 지자체가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자의 거주지를 해당 지역으로 제한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공채필기시험 결과, 성적부진에 따른 선발예정인원 미달사태가 발생해 공무원 인력 확충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일선 시·군에 시험응시생의 거주지 제한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실시한 ‘2004년 제2회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결과, 1만7천419명이 응시했으나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104명이나 미달되는 1천104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거주지 제한이전에 실시된 공채시험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은 필기응시자 가운데 국어, 영어, 한국사 등 5~7개에 이르는 시험과목중 한 과목이 기준점수(40점)에 못미치는 과락자가 속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토목9급의 경우 가장 많은 69명의 과락자가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건축9급(12명), 농업9급(10명), 임업9급(3명)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28명이 응시한 양주시 토목9급 시험의 경우, 예정인원(20명)에 훨씬 못미치는 단 2명만 합격했으며 같은 직렬에서 37명을 뽑기로 한 화성시도 70명이 응시했으나 고작 17명만 합격했다.


동두천시도 2명 선발예정인 사회복지9급에 5명이 응시했으나 단 한명도 합격하지 못했고, 광주시도 농업9급에서 3명을 뽑기로 했으나 합격점을 받지 못하는 등 도를 비롯 11개 시·군 8개 직렬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응시생의 자격을 거주지로 제한하면서 실력있는 응시생의 참여를 제한한 것이 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 같다”며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필기합격자들은 면접 등을 통해 내년 1월 초순께 최종적으로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일보 2004/12/07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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